"목재제품 사용해 새집증후군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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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질 관리와 목재제품 유해물질 방출규제 등 입법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경북 문경·예천)이 주최하는 '새집증후군 예방과 친환경 목재제품 의무화' 입법토론회가 오는 8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에는 임기철 부원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수민 교수(숭실대학교), 박병대 교수(경북대학교), 이영기 과장(환경부 생활환경과), 박종영 과장(국립산림과학원 환경소재공학과), 정하현 이사(한국합판보드협회), 최주영 과장(동화기업)이 주제발표 및 토론자로 참가한다. 정부와 학계, 관련기업 등 다양한 입장에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이한성 의원은 "신축주택에 입주했을 때 흔히 발생하는 '새집증후군'은 특히 아토피를 유발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돼 왔다"며 "최근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건축재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선진국에서는 이미 새 가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원인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새집증후군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입법토론회에서 신축 주택의 건축재료 또는 새 가구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유해화학물질을 규제하고,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입법대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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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3 2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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