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친환경자동차 부품소재 인재 양성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코저널=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는 4일 오전 10시, 조선대학교에서 ‘친환경 자동차기반 부품소재 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자체 관계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기석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사업지원단장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축사, 센터 소개, 현판식 순서로 진행된다.


이 센터는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사업인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2009년∼2013년) 매년 50억원씩 250억원을 집중 지원받아 친환경자동차(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모터 등) 부품소재분야 선도인력 1700여명을 양성하고 산·학·연·관 협력교육 및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인재양성사업은 조선대학교 기계, 소재, 광 계열의 7개학과(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금속재료공학과, 응용화학소재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광주시와 (주)현대자동차 등 108개 기관이 협력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수요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통해 산·학·연·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미취업 졸업생의 재교육과 산업체 인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녹색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의 핵심인 '그린 카' 분야에서 광주는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인프라와 관련 산업 집적화가 가능한 지역"이라며 "광주가 세계적인 친환경자동차 생산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조선대 인재양성 센터가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광기술 기반 융합부품소재 산업 인재양성센터'‘는 오는 22일 개소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9-09-03 17:01:1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