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푸른 ‘하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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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푸른 '하천 만들기' 청주 가경천변 살구나무 심기 운동 주민들, 취약지 대청소 등 환경정비
  • 기사등록 2005-04-01 1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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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연분홍빛 꽃으로 각광받는 청주시 가경천변의 살구나무 거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가경동 주민들이 가경천 가꾸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가경동 새마을남녀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직능단체원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은 식목일을 앞두고 2일 가경천변에서 고사한 살구나무 10여개를 캐내고 30여그루를 새로 심을 예정이다. 또, 죽천교부터 가경2교구간까지 하천변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풀깍기 등 대청소를 실시하고 제방 뚝도 보수하는 환경정비 사업도 병행한다.


가경천 살구나무 거리는 서청주새마을금고가 20년전 부터 가경천을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살구나무를 심기 시작한 뒤 해마다 보식과 비료주기 등 나무를 가꾸고 관리해 오고 있다.


초봄 분홍빛 장관을 연출했던 무심천 벚꽃이 사라질 무렵 또 다른 연분홍빛 물결을 이뤄 가경·복대 주민 뿐 아니라 전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가경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가경천 가꾸기 사업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매월 1일, 15일에 가경천변 쓰레기 수거와 풀깍기 등의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하천조성에 열정을 쏟을 예정이다.


이밖에 가경동은 오는 5월 열릴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 전국소년체전, 청주 공예비엔날레 행사기간 중 가경동을 아름답고 깨끗한 가경골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터미널 주변과 인도변에 꽃화분 거리를 조성하고, 1가구(1점포) 1화분 내놓기 운동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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