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일한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존 클레멘스)는 11일 연구소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갖고, 개발도상국들의 질병과 빈곤 퇴치를 위해 백신의 개발과 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연구소 본부에서 40여개국의 대사를 비롯 정부 고위관리, IVI후원자 및 한국후원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 특별행사 등의 순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식행사에서는 IVI의 사무총장의 현황 보고에 이어, 주요 후원자 19명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감사패 수상자로는 IVI한국후원회의 조완규 前이사장(전서울대 총장), 허영섭 現이사장(녹십자 회장), 이계호 STC그룹회장, 강상복 한국통신산업개발 회장, '땡큐 코리아!' 모금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조안리 IVI 한국후원회 이사(스타 커뮤니케이션 회장)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