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산업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내년 지역에너지사업에 금년대비 18.7%가 증가한 47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금년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에 3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자부는 내년 지역에너지사업은 지자체가 매칭펀드(30%)를 '06년 자체 예산에 적기에 반영해 조기 착수하도록 금년 4월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심사·평가한 결과, 475억원(잠정) 지원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단, 결정 금액은 국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금년 일반보급 및 태양광주택보급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제1차 및 제2차사업으로 각각 203억원 및 181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제3차 사업으로 일반보급사업에 26.3억원, 태양광보급에 5.7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제2차 사업부터는 가격경쟁을 도입해 평균 6%의 기준단가 인하효과가 발생, 기준가격 이하 제시업체는 향후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원희망자는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문의·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