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하늘공원에 억새꽃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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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하늘공원에 억새꽃 '가득' 14일부터 열흘간 밤10시까지 '억새축제'
  • 기사등록 2005-10-09 2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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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드컵공원에서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월드컵공원 억새축제'를 오는 14일 저녁 6시3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3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억새축제'는 평소 밤에 오를 수 없는 하늘공원을 밤 10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해 3만평 억새꽃 사이로 빛나는 오색조명을 받으며 공원을 거닐 수 있다. 또, 매일밤 펼쳐지는 세련된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동시에 한강과 도시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어 가을축제의 백미이자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행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밤마다 개최되는 억새음악회에는 '나무와 자전거'(구 '자전거 탄 풍경'), 기타리스트 '김광석', 비틀즈 카피밴드 '디 애플스' 등 20개팀이 참여해 14일 저녁 7시30분부터 매일 90분간 하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그린샵 운영, 억새 공예체험, 가을편지 쓰기, 억새그림 그리기대회, 억새축제 전시장, 억새 백일장, 디카·폰카사진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10일간 무려 200만명의 인파가 찾아 우리나라의 대표적 가을축제로 자리잡은 '월드컵공원 억새축제'는 올해도 만발한 억새꽃의 물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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