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오산시(시장 이기하)는 그동안 지속적인 악취민원이 발생했던 누읍동 공업지역(면적 40만5000㎡, 30개 업체)의 악취제거 노력이 점차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대시민 홍보와 대상업체의 지도를 더욱 강화해 근원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그동안 민원을 제기했던 주민대표 합동점검 및 시설개선 현장 확인으로 업체 악취관리체계를 감시하는 한편, 악취발생업체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로 악취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체에서도 악취발생시설에 대한 개선으로, 높은 담장 설치, 탈취제 자동분사시설, 집수조 덮개 설치 등과 폐수처리시설 개선공사 완료, 노후 건물 보수 및 증발 수증기 포집으로 악취확산을 방지하는 등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