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전대원)는 7일, 지난 '78년도 식재(2.5ha)해 관리한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싸리재 인근 국유림에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 조림지에 대한 적절한 숲가꾸기 및 지속적인 산림관리방안에 대해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
아까시나무는 국토녹화라는 사명아래 사방조림 및 연료림조성 목적으로 식재돼 오늘날 풍요로운 산림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또, 밀원(蜜源)으로서 양봉가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어 왔음에도 불구, 일부지역에서 아까시나무의 황화현상과 병해충발생으로 생육상태가 부진한 현상이 발생돼 꿀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기술사 ,NGO 등 각계각층 30여명이 참석한 열린 가운데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 조림지에 대한 적절한 숲가꾸기 방법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앞으로 다양한 밀원식물자원의 조성방법 및 양봉가 소득증대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