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월드컵공원서 ‘노란물고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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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월드컵공원서 '노란물고기 캠페인' 시민체험형 행사 통해 빗물오염 심각성 홍보
  • 기사등록 2005-10-07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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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도로의 오염된 빗물을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측정, 체험하는 일명 '노란물고기 구하기' 행사가 열린다.


환경부는 도심·도로의 오염된 빗물(비점오염)로 인한 수질오염이 전체 수질오염부하량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심각성에 대해 시민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월드컵공원내 '평화의 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빗물오염(비점오염 홍보용 용어) 예방 홍보활동인 '노란물고기 캠페인'은 9일 오전 12시30분부터 시작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환경단체인 그린넷 청소년연맹 소속 초등학생 30여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월드컵공원내 우수로 30여곳에 '우리가 보호해야 할 환경'을 상징하는 '노란물고기' 그리기 활동을 진행한다. 또, 시민들이 참여해 오염된 빗물이 담긴 어항의 노란물고기를 깨끗한 어항으로 옮기도록 하는 '노란물고기 구하기' 이벤트를 진행해 체험에 의한 빗물오염의 심각성을 이해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체험교육으로 시민들이 도심의 초기 빗물과 팔당호소수, 미처리하수의 수질을 직접 측정해 오염도를 비교해 보는 '빗물오염 측정실험'도 이뤄진다. 어린이들에게 노란물고기 캠페인 로고를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행사와 비점오염 환경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점오염예방 홍보사절인 MBC기상캐스터 안혜경씨가 동참해 비점오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강령인 '도시민 실천 5계명' 홍보게시판 제막과 더불어 참가어린이들과 함께 거리홍보전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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