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책 세일즈맨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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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정책품질 개선', '정책고객 관리 강화' 등 정책에 대한 對국민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정책 세일즈맨을 본격 양성중이다.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5개 지방산림관리청, 25개 국유림관리소, 4개 소속기관에서 차출한 43명의 현장 산림공무원을 '산림정책 세일즈맨'으로 양성하기 위한 정책 세일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산림관리청, 국유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 기타 소속기관 등 전국 산림현장 조직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근무실적이 우수한 직원중 기관별로 1∼2명씩 차출, '일일 홍보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의 이번 교육과정은 정부조직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정책 세이즈맨 양성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책홍보팀 주관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매일 3∼4명씩 총 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1명의 강사가 다수의 교육생을 상대로 실시하는 기존의 일방적인 집단교육 형태와 달리 맨투맨 방식의 실무교육이라는 점에서도 이채롭다. 즉, 정책홍보팀에서 일일 홍보팀원으로 근무하면서 업무영역별 3명의 팀원과 홍보기획, 언론홍보, 고객관리, 고객서비스 실무를 직접 수행하는 가운데 이론교육을 병행하는 것이다.


'고객, 국민이 만족하는 산림정책이 곧 정책 세일즈의 성공이다'라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산림청의 정책 세일즈 전략은 10월 현재 확보된 10만여명의 1차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말까지 50만명의 우량 정책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교육과정을 마친 43명의 정책 세일즈맨을 활용, 전국의 산림현장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오프라인 대면홍보, 고객 서비스, 고객 여론 수렴, 신규 정책고객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정책홍보팀 이명수 팀장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공무원 조직내에 정책도 상품이라는 개념을 명확히 인식시키고 정책 세일즈를 전략화 해나감으로써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가 바탕이 된 산림정책을 통해 對국민 정책 신뢰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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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05 19: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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