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마산조위관측소 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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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마산조위관측소 이설 극초단파를 이용한 조석 및 파고관측 실시
  • 기사등록 2005-10-05 19: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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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남해양조사사무소(소장 이재섭)는 우리나라 남해안의 해수면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관측해 다양한 물때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산항 수협 전면 방파제에서 3부두로 조위관측소를 이설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의 관측소는 지난 '03년 9월, 태풍 '매미' 내습시 심한 충격을 받은 지반침하로 인해 관측소의 안전문제와 조위자료의 정도가 떨어지면서 정확한 해양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없게 돼 이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달초 착공해 올 11월에 완공될 예정인 새로운 조위관측소는 기존의 부표식 검조의에 의한 관측과는 달리 극초단파(Micro-wave; 3cm의 파장) 검조의를 이용, 관측함으로써 해수면변화(조석)는 물론 파고관측까지도 가능해 다양한 해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조사원관계자는 "관측된 각종 자료는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이 자료는 연안재해예방뿐만 아니라 항만 및 연안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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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05 19: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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