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곤충 서식지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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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대표 이강운,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하대리)가 최근 환경부에 의해 멸종위기야생동물(곤충분야)의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애기뿔소똥구리(사진 등 멸종위기에 처한 곤충에 대해 인공증식을 추진하고 증식된 개체를 강원도내의 서식지에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정부는 예산지원 등을 통해 이러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게 된다.


'서식지외보전'이란 야생동·식물을 그 서식지에서는 보전하기 어렵거나 종의 보존 등을 위하여 서식지외의 시설에서 인위적으로 증식해 이를 다시 야생에 복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부는 서울대공원 등 9개 동·식물원 및 연구기관을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으나 곤충복원을 위한 기관으로는 이번이 최초다.


이번에 지정된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는 민간운영 기관으로 지난 '98년 7월 개원한 홀로세생태학교의 법인단체다. 그동안 꼬리명주나비, 딱정벌레 등 강원도지역에 자생하는 곤충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식·복원 등의 사업을 해온 경험을 살려 멸종위기 곤충을 집중적으로 증식, 서식지 등에 복원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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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10-05 1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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