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정두언 의원(한나라당 서대문을 사진)은 5일 "전국에 난립한 중·소형소각시설이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주요원인중 하나"라고 규정하고 "중소형소각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시 현행보다 적발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시간당 처리용량 200kg 미만의 소형소각시설이 현재까지 다이옥신 배출기준 적용을 받지 않고 있어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선 중소형 소각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함에도 불구, 그러지 않은 지방환경청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5일 열린 환노위의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소형 소각시설 적발을 철저히 하는 대구환경청과 미흡한 환경청을 비교하는 한편 적발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