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등 푸른 생선인 정어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이 나왔다.
지난해 7월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제1호로 승인 받은 ‘정어리 펩타이드 SP100N’을 주원료로 한 혈압 개선 식품인 ‘정어리펩타이드 SBP120’(사진)이 출시됐다.
정어리펩타이드 SBP120은 인체내에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바릴티로신(Val-Tyr)이 함유된 것으로 정어리 육질을 가수 분해해 얻은 원료로 만든 기능성 건강식품이다.
국내에서는 웰빙산업 전문 회사인 웰루킹코리아 (대표 김현득)가 일본 ‘센미 엑기스 가부시키가이샤’로부터 제품 공급권을 허가 받아 제품을 생산(일진제약 위탁 생산), 판매하고 있다.
식품가공은 정어리 육질분리, PH 조정, 효소분해, 원심분리, 활성탄처리, 감압농축, 분획처리, 여과,살균, 분무건조, 제품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정어리 펩타이드 SP100N은 인체실험에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섭취 시킨 결과 혈압이 조절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식약청으로부터 ‘혈압이 높은 사람의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개별인정형 제품 승인을 받았다.
개별인정형 제품이란 32가지 종목의 고시형 건강기능식품 이외의 항목에 대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며 일부 인체실험을 통해 안정성과 기능성이 인증되는 제품에 대해 식약청에서 개별적으로 인증을 해 주는 것.
알약 형태의 이 식품은 1일 2회 1포(2정)를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며, 가격은 2개월분량 240정에 3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