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개 업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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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23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에너지다소비 업체의 고유가 극복과 온실가스 배출감소 및 고효율 저비용 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주)태웅, 유니온스틸(주) 부산공장 등 15개 업체와 에너지절약 자발적 협약 체결식을 개최한다.


'자발적 협약'(Voluntary Agreement)이란 에너지를 생산·공급·소비하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간 협약을 체결, 기업이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목표 설정, 실행방법, 추진일정 등을 제시하면 시에서 모니터링, 평가 및 자금과 세제지원 등을 통해 공동목표를 달성하는 비규제적 시책이다.


부산시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연간 에너지사용량 5백 TOE이상인 기업체 64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왔다. 올해는 캐스택코리아, 에너지네트윅 등 2개 신규업체 및 협약 후 5년이 경과된 (주)태웅 등 13개 업체와 협약체결을 추진함으로써 9104 TOE상당 규모의 에너지 절약이 예상되며, 이는 에너지절약비용 36억4천만원에 해당된다.


행사 당일 부산시장과 협약을 체결하는 15개 업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으로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에너지관리공단 동남권 기후변화센터에서는 7월까지 이행계획서 실행가능여부를 검토한 후, 8월부터 에너지관리공단의 시설자금 신청 및 참여기업 사업추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식 체결을 통해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실시, 기업체의 자율참여 비율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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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19 1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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