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이후 유해 자외선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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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유해 자외선이 증가하고 있다.


평균 유해 자외선은 안면도 2.127 kJ m-2, 포항 2.124 kJ m-2, 제주 고산 2.118 kJ m-2, 목포 1.939 kJ m-2, 강릉 1.768 kJ m-2의 순서다. 목포와 강릉은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6월에서 9월 사이의 자외선 일 최대 강도를 나타낸 자외선 지수는 2008년에 '높음'(자외선 지수 7~9)과 '매우 높음'(자외선 지수 9이상)이 증가했다. 특히 목포와 고산은 '매우 높음'” '높음' 보다 더 많이 나타나, 자외선 일 최대 강도가 점차 강해져 여름철 피부 건강에 주의를 요한다.


유해 자외선은 대기 상층의 오존층에서 대부분이 흡수되고, 그 일부만 우리가 사는 지표에 도달한다.


유해 자외선은 태양 고도각에 따른 지구 대기 상공의 자외선이 6월 중순에 최대고, 자외선을 흡수하는 오존전량이 봄에 최대가 나타나는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2월에 0.71 kJ m-2로 가장 약하고, 5월부터 점차 강해져 8월에 3.34 kJ m-2로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한편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유해 자외선을 감시하기 위해 포항, 목포, 안면도, 제주 고산, 강릉에서 자외선 관측 장비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포항에서는 유해 자외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성층권 오존전량도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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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18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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