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대적인 온실가스 저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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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광주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를 온실가스 진단 주간으로 정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는 6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온실가스줄이기 실천의 확산을 위해 실시한다.


진단주간 첫날인 20일 열리는 '온실가스 줄이기' 행사에서는 대형건물 등의 소등행사와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시범행사가 진행된다.


소등행사는 '뜨거운 지구, 30분 쉼표'라는 주제로 20일 밤8시부터 30분간 시청을 포함한 5개 자치구 청사와 공동주택, 7층 이상의 대형건물 등 62곳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소등행사 중에는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은 비상전등을 제외한 모든 전등을 소등하고, 대형건물은 건물 외부 네온사인과 경관 조명, 내부 영업이 불가피한 전등을 제외한 전등을 소등하게 된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자치구별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지정된 장소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조사'를 실시한다.


진단조사는 '광주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기후지킴이 40명이 가정을 방문해 온실가스를 진단하고 컨설팅 매뉴얼에 따라 가정의 전력과 수도, 가스 등 사용량을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감축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 세대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전원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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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17 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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