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악취 특별감시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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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하절기를 맞아 악취저감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공단 지역 내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해 악취저감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환경관리과에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악취특별대책반을 편성, 오는 10월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5시 근무하면서 악취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및 현장 모니터링 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악취가 하절기 기업체의 제조설비 정비보수 기간 중에 많이 발생함에 따라 악취유발사업장(85개사)의 정기보수 기간을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하절기에서 동절기로 조정토록 했다. 악취 등 방지시설에 투자액이 연간 355억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악취배출업소 등에 대해 석유화학단지, 온산공단 등 지역별 단속과 악취물질별 테마단속을 실시하는 등 구·군과 함께 분기 1회 이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악취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석유화학 업종의 악취중점관리업소(41개사)와 상습악취 감지지역(60개) 지점을 대상으로 상시 순찰 및 취약 시간대 특별순찰, 오염물질 검체 강화 등 악취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기업체의 환경기술인 등으로 구성된 5개반 10명의 자율환경순찰대를 편성, 석유화학단지, 온산공단 등에 대해 1일 2회 악취순찰을 실시하고 이상 발견 시에서 즉시 유선연락 및 상황 전파에 나서고 있다.


또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산업단지 등 악취실태정기조사 19개 지점에 대한 악취실태 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조사항목도 톨루엔 등 5개 항목을 추가하여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시민악취모니터요원(20여명)을 구성 운영, 악취 감지에 대한 신속한 신고와 기상여건에 따라 인근지역 순찰 등 악취동향을 수시로 파악 전파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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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15 1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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