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쓰레기봉투값 6배까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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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쓰레기봉투값 6배까지 차이 부산 해운대·부산진구 900원 최고 비싸
  • 기사등록 2005-10-03 17:08:26
  • 기사수정 2023-12-11 18: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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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별로 판매되는 쓰레기종량제 봉투값이 지자체에 따라 최고 6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부의 '자치단체별 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03년, 가정용 20ℓ기준)에 따르면 부산시 해운대구와 부산진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인 1매당 900원에 판매됐으며 강원도 철원군이 150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는 20ℓ 용량의 가정용 쓰레기종량제봉투 1매당 가격이 450원으로 자치구 가운데 제일 비쌌다. 이어 강동구 400원, 종로·도봉·강서구가 380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강남구는 270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싼 가격에 판매했으며 노원구가 320원, 은평구 330원, 광진·금천·중구는 34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부산시의 경우, 해운대구와 부산진구 다음으로 북구 860원, 사하구 850원 순으로 높은 가격을 보였으며 기장군이 360원으로 제일 낮게 책정됐고 강서구 510원, 남구와 수영구가 810원으로 부산시에서 저렴한 수준을 보였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서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당해 지자체의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환경부장관은 수수료를 정하고자 하는 지자체에 대해 폐기물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징수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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