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정부 합작의 ‘수질정화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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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정부 합작의 ‘수질정화습지’ 1일 영산강청, 송광사와 준공식 가져
  • 기사등록 2005-03-31 19: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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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보 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조계종)가 주암호 수질개선을 위해 소유토지를 무상 제공하고 정부가 예산을 투입한 수질정화습지가 조성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신원우)은 광주·전남지역 최대상수원인 주암호 상류에 소재한 송광사와 합동으로 ‘03년부터 추진한 주암호 인근의 순천시 송광면 ‘신평천 수질정화습지’를 4월 1일 준공한다.


이번에 준공되는 수질정화습지는 주암호로 유입되는 신평천 하천수에 포함된 수질오염물질 등을 인공 수질정화습지에 유입, 처리하는 환경친화적 오염물질 제거 시스템이다.


영산강청은 신평천 시설을 보성 복내천과 화순 길성천 인공습지 등 3개 시설과 연계, 수생식물을 이용한 수질정화습지 생태관찰로와 그린투어 코스, 환경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산강청은 이날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인 신평천 수질정화습지 준공식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주암호 상류인 화순군 남면 일대에서 영산강청 직원들과 화순환경연합,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수변구역 30만그루 나무심기’ 첫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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