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부천시 새마을협의회(회장 한창진)는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고철, 파지, 빈병 등을 모으는 '숨은자원 모으기'라는 이색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고철, 파지, 빈병 등은 총70톤으로 자원재활용을 통한 고유가 시대의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계기를 제공했다.
부천시새마을협의회 한창진 협의회장은 "유가의 가파른 인상으로 여러모로 어려워진 주변 여건을 고려해 새마을지도자들이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게 됐다"며 " '숨은자원 모으기'가 시민들의 자원재활용을 일상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각 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1년 동안 틈틈이 모아온 고철, 빈병, 신문 등을 연말에 동별 수집실적에 따라 자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