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SD↔환경부, 자발적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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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산업계가 기존 대기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감축에 대한 서로의 역할을 규정하는 한편, 앞으로의 정책 및 기업행동 방향을 정하기 위한 파트너쉽 구축에 합의한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와 환경부는 30일 원주 오크벨리에서 이재용 환경부장관, 허동수 KBCSD() 회장 및 협약 참여기업 CEO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통합 감축을 위한 자발적 협약' 서명식을 개최한다. 협약에는 KBCSD 31개 회원사중 23개 기업이 자발적을 참여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조사 ▲온실가스 배출량 등록 및 검증 시스템 구축 ▲배출권거래제도 시범사업 실시 협조 ▲기술개발 투자확대,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감축 기술을 신규 공장건설·생산공정 개선시 반영하게 된다. 또,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단계적 자율 이행방안 강구 등 자발적·비구속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 유도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 홍보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 마련 ▲기술개발 및 산업지원 확대 등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담당토록 했다.


환경부 안연순 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자발적 협약이 기업체들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보다 활발히 추진하는 계기는 물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통합 감축을 위한 정부와 기업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자발적 협약을 환경친화기업, 수도권 총량관리대상 사업장 등으로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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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30 08: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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