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이재용 환경부장관이 내일 출근시간대(오전 7시∼8시50분)를 이용,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대치역앞에서 과천 정부과천청사에 이르는 도로상에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이재용 장관의 '자전거 타기' 캠페인에는 대치·개포·도곡동 거주 공무원과 참가 희망자 등 약 20명이 간편한 운동복차림으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상쾌한 아침을 자전거로<환경부>', '줄이자 대기오염'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용 삼각깃발을 자전거 뒷바퀴 측에 부착하고 출근길을 행진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혁신인사담당관실 김용환氏가 출·퇴근을 매연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건강을 지키고 교통비도 줄였다는 기사가 모일간지에 소개되면서 많은 동료들의 부러움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환경부 이남응 총무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반시민들이 수도권지역 대기오염의 저감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 '자전거 타기'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대기오염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