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국제 우호 도시인 프랑스 낭트시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꽃 박람회에 참석한 순천 부스가 세계인들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6일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순천시 방문단은 두 도시간 국제 우호 교류와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낭트시의 꽃 박람회 및 쇼몽시의 국제정원 페스티벌을 참관하고 지난 12일 귀국했다.
세계 30여 개국이 참여하고 50여 만명이 관람한 이번 낭트시 국제 꽃 박람회에 순천시는 '깨끗함(The Purity)을 주제로 순천만 S자 모형을 형상화한 흑두루미와 짱뚱어 모형을 설치한 부스를 설치해 지역 언론과 관람객으로부터 환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5월 8일 개관일에는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궁중복과 남녀 혼례복을 입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을 홍보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방문단의 활동에 대해 낭트 7 TV에서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하기 위해 대표단을 밀착 취재 했으며 지역 신문에서는 순천 부스를 대표 사례로 소개하는 등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둔 순천시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