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사업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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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굴뚝자동측정기기 부착 중소기업에 대한 운영비가 지원된다.


울산시는 대기오염물질의 최종배출농도를 측정해 원격감시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올해부터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운영관리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 3월 측정기기 부착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주)범우 등 9개 사업장을 확정해 운영관리비(유지관리 비용 및 정도검사 비용) 1억448만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측정기기의 신규설치 및 노후교체비용과 연간 유지관리비용 및 정도검사 비용의 60%(국비 40%, 시비 20%)를 지원하는 것으로 설치비의 경우는 부착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는 향후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사업장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1∼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배출허용기준에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측정기기를 부착하고, 환경부 전산망에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야 한다.


현재 울산시에는 55개 사업장 158개 굴뚝에 317개의 측정기기가 설치되어 대기오염물질(먼지, 황산화물 등 7개 항목) 측정결과를 24시간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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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2 09: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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