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기자
대전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이기 위해 공장, 목욕탕, 숙박시설 등 중·소사업장에 설치된 3년 이상 경과된 0.3톤 이상 보일러 버너를 교체 할 경우 대당 최고 2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전시의 지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온실가스의 주범인 탄소연료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공기질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 특히 금년 10월 국제우추총회(IAC)와 전국체전을 위해 대전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으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원은 정액 지원을 원칙으로 0.3톤이상 420만원에서 10톤이상 2100만원을 지원하며, 제조업사업장, 제조업이외의 사업장으로 설치년도 오래된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저녹스 버너 및 부대설비(제어 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 등)를 지원하고 사업장별 저녹스 버너 1대를 우선 지원하고 연간 3대까지 지원가능하고 금년 시범실시 이후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서류에는 공사계약서 및 세부내역서, 설계도면, 설비규격 등의 사양서, 저녹스 버너 인정검사성적서 사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이는 시공업체에서 받으면 된다
저녹스 버너로 교체를 희망하는 중·소사업자(제조업, 비제조업)는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시 환경정책과(042-600-3606)로 신청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