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서울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김신도 교수)가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서울지역의 환경분야에 대한 현안문제를 조사·연구하고 합리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하는 센터는 오늘 오후 2시 주관기관인 서울시립대학교의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는 향후 대도시 지역의 환경적 특성을 감안해 수질, 대기, 폐기물 등 지역환경현안 문제를 3개 영역 7개 분야로 구분, 중점 특성화사업 과제 22개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강수계 관리사업, 상수처리 및 재활용사업, 실내대기질 관리사업, 자동차배기가스 저감장치 개발사업, 도시공원의 생태복원사업, 토양 지하수 관리 및 복원사업,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사업 등을 중점 연구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업환경지원사업, 지역환경기초조사 연구결과 D/B 구축 등 정보화 사업, 지역환경교육·홍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여 지역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행사에는 이재용 환경부장관과 이상범 서울시립대학교 총장, 정태근 서울특별시 행정부시장 및 컨소시움 4개 대학 총장, 신응배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연합회 회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