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온다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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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온다던.... ' '청운향토마을'…고향의 정서 정겨워 '산수유 축제'…마을 가득 노란색 장관
  • 기사등록 2005-03-30 19: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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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꽃, 복숭아꽃 피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봄밤 소쩍새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경기도 양평 청운면 향토정보화마을에서는 매년 4월 하순경 향토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청운면은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무대로 때묻지 않은 고향의 정취와 휴식, 여가, 활동 공간을 도시민에게 제공한다.


특히, 신개념 관광명소인 테마마을 조성, 정기적인 문화행사로 승화시키기 위해 향토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청운향토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양평군의 후원으로 오는 4월 23일 청운면 고론공원 일대에서 도시민 등 약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5 향토마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시민들에게 따듯하고 정겨운 고향의 정서를 한껏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는 볼거리 행사로 고성풍물 농악대, 부녀 장구단, 고전무용단, 합창단, 에어로빅공연과 고적대 퍼레이드 축하비행, 사물놀이패 공연, 초청가수 및 국악인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먹거리 행사로 송어회 시식회, 인절미 만들기 시연, 토속먹거리를 비롯해 어린이 댄스타임 등이 참가 주민들의 열띤 호응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토산품 및 수·공예품 장터를 개장, 주요 토산품인 무공해 쌀, 치커리 등과 주요 수·공예품인 짚신, 삼태기 등의 판매행사도 곁들여진다.




이와 별도로 양평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에서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봄이 오는 길목에서 화사한 모습으로 제일 먼저 반기는 산수유를 테마로 하는 '산수유 축제'(사진)가 열린다.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마을에는 100년 이상의 오랜 산수유나무 7천여 그루가 군집을 이뤄 축제가 열리는 4월이면 마을을 온통 노랗게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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