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청주시는 5월부터 9월까지 오존오염도가 높은 하절기 5개월 간 청주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존경보제란 대기중 오존(O₃)의 농도가 일정수준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경보를 발령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다
오존경보는 오존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의 3단계로 나눠 발령하게 된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실외활동 및 실외운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특히, 오존오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등의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 대기오염원의 증가로 오존오염도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1998년 6월부터 오존경보제가 시행되고 있다"며 "오존오염저감을 위해서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