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황사피해 방지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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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맑은서울시민위원회(위원장 김신도)에서는 서울시가 황사 피해 예방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합대책을 한 차원 높인 보다 근본적인 황사피해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14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황사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토론회는 기존의 황사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황사발생 정보 SMS 문자전송시스템 운영 ▲학교 주변 실외 노출 식품 안전 계도 실시 ▲다중이용 지하공간 외기 유입 최소화·황사 종료 후 3일 동안 차량 항균 필터 교체 비용 및 세차 할인 등 선도적 대책이 발표된다. 이어 황사로 인한 피해 최소화 대책의 실효성을 배가시키고자 ▲황사가 장시간 지속시의 건물 실내 공기 및 지하공간 정화 방안 ▲황사 발원지 사막화 방지 협력사업 참여 방안 ▲시민을 위한 기업의 황사피해 방지 참여 방안 등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방지대책을 주제로 관련 분야 각계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제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대토론회는 맑은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과 국립환경연구소 전영신 황사연구과장의 '황사의 감시 및 예측', 동아 사이언스 김상연 기자의 '중국의 사막화 방지사업 현장 답사',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추장민 박사의 '황사로 인한 경제적 피해 추정 및 향후 방지 대책'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이어 각 분야 전문가와 환경전문기자, 시의원 등 시민대표가 참여해 심도 있는 열띤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김기춘 본부장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번 대토론회가 향후 적극적인 중장기 황사 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되어야 할 방안 등이 종합토론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고 토론에서 도출된 새로운 건설적인 의견은 향후 황사 피해 방지 종합대책에 반영해 정부와 민간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대토론회와 함께 황사와 대기질 개선 및 맑은 하늘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자 대기 환경 사진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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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3 14: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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