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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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26일 청계천문화관 개관 연중 상설·기획전시회
  • 기사등록 2005-09-25 13: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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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26일 오전 11시, 이명박 시장 등 서울시 주요간부, 자치구 단체장, 시의원, 청계천 문화예술 관련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천문화관'(사진) 개관행사를 갖는다.


지난 '04년 5월 착공, 총 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된 '청계천문화관'은 청계천 조망이 뛰어난 공단 청사 옆(성동구 마장동 527-4)에 지하2층, 지상4층, 대지 2,438㎡(751평), 연건축면적 5,716㎡(1,729평) 규모로 이날 준공된다.


'청계천문화관'은 청계천 역사와 문화자료를 보관·전시하고 도시문화 발전을 위한 전시·세미나 등을 개최할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청계천 자료·영상물 등을 소개하는 상설전시장(2∼4층/1,346㎡·407평)을 비롯 카페·아트숍(1층/ 357㎡·108평), 기획전시실(1층/207㎡·66평), 세미나실(지하1층/375㎡·113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전 9시부터 밤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상설전시장은 무료 개방된다. 단체의 경우는 '청사랑'(자원봉사자) 회원 등이 안내도우미 역할을 해 줄 계획이다. 문화관내 기획전시실은 어린이 자연체험 프로그램 위주의 감성 체험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게 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청계천 새물맞이 특별체험공연인 '흙과 물이 만나요' 특별기획전이 개최된다.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기획된 이 공연을 통해 플라스틱 장남감과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을 만나고 소통하는 길을 열어 줄 것 계획이다. 아울러 청계천 다리의 콘크리트가 허물어지고 흙과 새물이 흐르는 자연의 쉼터로 돌아간 서울의 젖줄인 청계천에서 바로 느끼는 자연 체험여행이자 체험학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총 60회의 개관시범 공연에는 청계천 인근 아동복지센터 등에 소속된 어린이들을 초청,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일부 일반인들도 당일 선착순으로 기획전시에 참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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