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판 하나로 즐기는 가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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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산림청장배 오리엔티어링대회'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건전한 산악레포츠를 활성화시키고 산림의 다목적 이용을 통해 산림의 교육적·문화적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산림청장배 오리엔티어링대회는 숲속에서 지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지정된 목표지점을 혼자의 힘으로 찾아 돌아오면서 소요시간을 겨루는 신개념 산악 레포츠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자들이 지도에 코스를 기입하고 순번대로 확인 펀칭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재는 '포인트(Point) 오리엔티어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ㆍ중ㆍ고·대학부, 초보자부 등 19개 부문에 걸쳐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누게 된다.


지정된 오리엔티어링코스를 가장 빠른 시간에 주파한 선수중에서 고등부 남·여 입상자 6명에게는 산림청장상이 수여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의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오리엔티어링이 건전한 산악레포츠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자연휴양림을 순회하며 오리엔티어링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대회관련 문의는 북부지방산림관리청(☎ 033-738-6240)이나 (사)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0502-725-05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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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23 13: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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