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먹이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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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연생태과는 서울시산림보호협회와 함께 25일 오전 10시부터 관악산 서울대입구에서 방문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먹이지키기' 캠페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주5일 근무제 시행과 웰빙 바람으로 야생동물의 소중한 먹이인 도토리, 열매 등이 무단으로 채취해 가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어 서울시 주요산에 서식하고 있는 다람쥐, 새 등이 겨울나기에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관악산에서 개최되는 '야생동물 먹이지키기' 캠페인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야생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가지는 시간으로 다람쥐, 도토리, 열매 ,나뭇잎 모양을 스템프로 직접 손수건에 찍어 가져가는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토리, 열매 등 무단 채취는 야생동물이 개체수가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며 불법행위임을 널리 알려 야생동물 먹이를 보호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산림법에는 임산물의 무단으로 굴·채취할 경우, 7년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한편,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10월말까지 관할 주요지점 및 등산로를 중심으로 도토리줍기, 열매채취 등에 대한 지속적인 시민계도와 함께 집중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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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23 13: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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