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시설 실내공기 측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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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용산구 소재 효창 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복지시설에 대해 '찾아가는 실내공기 측정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복지시설이 환경에 민감하고 스스로 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직접 방문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는 등 실내공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희망복지 서비스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측정대상은 2000㎡ 이상의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64개 시설이다.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의 양을 측정해 밀폐된 공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두통, 현기증, 호흡기질환 등을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07년 전국 최초로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을 시작으로 매년 측정대상을 확대해 올해는 대상 시설의 30%에 해당하는 2000개 시설을 측정할 계획이다. 특히 공중이용시설 중 학원, 예식장 등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는 시설에 대해서는 연 2회 이상 측정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1314개의 측정 시설 중 205개 시설이 부적합돼 위생관리 방안을 적극 홍보한 뒤 재측정한 결과 무려 86% 감소한 29개 시설만이 부적합되는 등 이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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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10 16: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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