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경기도는 예년보다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황사노출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황사발생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전파 체계의 구축 운영과 함께 유선TV, 반상회 등을 통해 주민행동 요령을 적극 전파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황사발생 상황을 도내 도시중심지에 설치된 대기오염전광판 47개소에 황사발생 상황을 실시간 송출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전송한다.
황사에 취약한 노약자나 천식환자 등에게 매우 유용할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ihe.re.kr)에 접속해 대기오염정보 문자메시지 서비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제공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금년에는 지구 온난화, 기상이변 등으로 중국 내몽고지역의 강수량이 적어 예년보다 잦은 황사 내습이 예상되므로 주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적절하게 대응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