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서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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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에서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국내 최대규모의 국화축제가 열린다.


'2005 드림파크 국화축제'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매립가스로 운영되는 양묘온실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직원과 지역주민들이 정성들여 직접 재배한 것.


분재작을 비롯한 동물모양의 조형작, 한줄기에서 150여 송이 큰 꽃을 피우는 원형의 다륜대작, 늘어진 한줄기에서 수천송이의 작은 국화꽃을 피우는 현애작 등 150여종 1,000만 송이(5,000점)의 다양하고 신비스러운 국화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화 관람과 더불어, 행사장 주변에 조성된 4만평의 양묘장도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 환경테마파크인 생태연못의 수련 등 빼어난 풍경과 비단잉어, 오리, 토끼, 거위 등도 풍성한 볼거리다. 이어지는 산책로의 13,000평 코스모스 꽃길과 테마별 야생초화원, 억새밭도 가을분위기를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가 없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폐기물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와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심포지움'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교통편은 승용차 또는 버스 671번(송정역 노선), 30번(송내역 노선), 1002번(서울시청 노선), 66번(영등포역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국화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홈페이지(www.slc.or.kr) 또는 조경사업소로 문의(032-560-9625∼30)하면 된다.


한편, 축제기간중 매립지 전체 견학을 원하는 사람들과 단체는, 주말과 휴일에 쓰레기 매립과정을 담은 비디오 시청과 함께 위생적으로 처리된 매립현장을 버스로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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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21 1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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