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과 정부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절약전시회가 정부청사에서 처음으로 열릴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21일부터 3일간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금번 홍보전은 산자부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3동 1층 로비에서 열리는데, 기후변화대책, 고효율기기, 생활에너지, 대기전력, 신재생에너지 등 5개 부문의 동영상, 패널(panel), 모형, 제품 등이 전시된다.
특히, 금번 홍보전은 금년도 국정감사 기간중 열려 국정감사 위원들에게도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자부는 세계적인 기술경쟁의 격화로 표준 선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인체치수를 측정하는 첨단장비를 소개함한다. 또, 디지털 의류 매장을 함께 전시하여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유통형태를 선보이고, 방문객 및 공무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