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사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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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수도권지역에 실시한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분석결과, 국내의 모든 정유사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기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휘발유의 환경품질기준 중 수도권특별대책지역의 관리대상 대기오염물질(PM, NOx, VOC, SOx) 및 건강 유해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황, 벤젠 성분은 국내 모든 정유사에서 국제최고수준인 ★표 5개 등급을 지속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경유의 환경품질 평가결과, 황·밀도·다고리방향족·윤활성 항목이 모든 정유사에서 선진국 수준을 만족했다. 금년 강화되는 연료제조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부는 자동차 연료의 '환경품질등급제' 시행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으로 발표했다. 연료 중 가장 중요한 성분인 황 성분이 제조기준 대비 24% 수준으로 공급됨에 따라 황산화물의 배출량이 연간 약 177톤 저감돼 연간 약 103억원의 편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부는 금년부터 자동차 연료에 대한 환경품질기준이 최소 3%에서 최대 80%까지 강화되며, 경유에 방향족 화합물과 세탄가 항목이 신설됨에 따라 수도권지역에 공급되는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방법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 입법예고중이다. 국내 기준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경우 1∼3단계로 구분해 ★을 3∼5개 부여하게 된다. 국내 기준이 세계 최고 기준이 아닌 경우에는 현행 5단계를 유지하며, 등급 간 ★의 부여기준(1∼5개)이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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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11 12: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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