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안녕하십니까?
민족의 큰 명절 추석입니다. 마음은 벌써 그리운 고향에 가계시겠지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명절이지만 근무지를 떠나지 못하는 국군장병과 경찰관, 소방관 여러분, 그리고 지금도 일하고 계신 근로자와 버스·택시기사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해외에 계신 동포 여러분도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오.
국민 여러분께 드릴 좋은 추석선물이 없을까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는 일이 좋은 선물이 되겠지요.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도 회복시키고,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이루는 것 등이 바로 그것일 것입니다.
지금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에서부터 정치개혁에 이르기까지 당장의 어려움을 푸는 일은 물론 10년, 20년 앞을 내다보면서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장래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책임지고 해나가겠습니다. 적어도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국민통합의 토대만큼은 확실히 다져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하시면 꼭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역량을 믿습니다. 밖에 나가서 보면 우리 국민만큼 잘하고 있는 국민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만큼 장래가 밝은 나라도 없습니다. 올 추석에는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을 나누고 서로서로 용기를 북돋웁시다.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의 어려움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이 되시기 바랍니다.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