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지난 ‘03년 오픈해 재활용의 생활화와 문화·예술 체험현장으로 자리매김한 마포희망시장이 4월 2일 오후 1시 대흥동 마포문화센터 광장에서 2005년 개장행사를 갖는다.
희망청(대표 이초영)과 마포구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마포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개장 행사에는 재활용 상상 놀이단 ‘어제생긴 예술’의 공연과 악기 워크샵이 선보이며 오후 3시부터는 부대행사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양 체험강좌도 마련된다. 진행은 희망시장에서 활동 중인 시민작가들이 맡을 예정이다.
희망시장에서 판매 또는 전시 품목은 ▲마포구민들의 재활용 및 수공예품 ▲마포구 거주 시민작가(학생, 어린이 포함)들의 작품 ▲주민들의 기증품 등이다. 단, 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마포구민에 한하며 어린이는 특별우대하고 참가자에게는 1인당 1-2평의 판매장소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마포희망시장 홈페이지에서(http://www.rainbowmaket-mapo.org)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며 당일접수는 행사당일 오전 12시부터 희망시장 안내데스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