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가 방폐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는 자체 홍보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중에 있다.

한난은 15일 오전 10시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방폐장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자발적 홍보 요원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주)한국수력원자력의 방사성 폐기물 사업본부 이정수 지역총괄팀장은 한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방폐장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중요성, 시급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난은 특별교육 외에 방폐장 유치신청 지역주민들에게 방폐장사업의 필요성과 안전성 및 지원 계획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우호여론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명절에 유치 신청지역으로 귀성하는 직원을 통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방폐장 부지 유치신청지역에서 연고가 있는 감사(포항, 영덕), 기획전무(군산), 관리전무(경주) 등 임원들이 해당지역 홍보책임자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지역난방 고객과 협력업체에게 웹 메일 시스템을 활용, 방폐장 사업에 대한 기관장 서신을 발송하고, 공사 홈페이지에 방폐장 사업을 홍보하는 팝업창과 공지사항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중에 있다"며 "한난이 방폐장사업의 국가적 중요성과 시급성 및 에너지 관련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깊이 인식하고, 지난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방폐장 건설사업을 이번만큼은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