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반월공단 악취오염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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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흥, 반월공단 악취농도가 개선되는 등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부터 시화, 반월공단에 악취측정소를 설치해 악취방지법으로 정한 지정악취물질 22개를 포함 총 53개 물질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3개 악취물질이 대해 2008년 평균농도를 2007년과 비교한 결과 60% 이상의 물질에서 농도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지정악취물질은 22개 전항목이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보다 현저히 낮았다. 2007년과 비교해 80% 이상의 물질에서 농도가 낮아졌다.


다만, 시화, 반월공단 모두 암모니아 등 일부 물질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피혁, 염색, 하수처리장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같은 개선효과는 경기도와 해당 자치단체들이 악취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해 기술지원을 통한 방지시설 효율개선과 지속적인 지도, 관리감독을 실시해온 결과라 보인다"며 "예기치 못한 상황과 악취민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해당 자치단체와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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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1-27 21: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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