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담긴 다도해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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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서 '파랑주의보' 데이트현장 촬영





태풍 '나비'가 막 지나가 더없이 맑고 화창했던 지난 8일, 영화 '파랑주의보'의 두 주인공 차태현, 송혜교가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설레이는 자전거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은 영화 속에서 약 2분 정도 밖에 안 되는 분량이지만 두 주인공의 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인 만큼 준비가 남달랐다. 새벽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무려 10시간에 걸쳐 공들여 진행된 결과, 처음으로 사랑을 맞이하는 연인의 설레임과 떨림이 그대로 느껴지는 로맨틱한 데이트 장면이 완성됐다.


10시간 내내 수호(차태현)와 수은(송혜교)이 자전거 데이트를 즐긴 장소는 거제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을 수 있는 명소들. 넓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거제도 오송마을의 논길, 다대 마을과 다도해와 해금강의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악도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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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15 10: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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