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국내 처음으로 환경단체에서 재난구조대를 발족했다.
(사)환경실천연합회 경남본부(본부장 윤위식)는 지난 13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전문 기술을 갖춘 청장년 35명으로 재난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환실련 경남본부 윤위식 본부장은 "보다 나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복구하며 자연파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구조대를 결성했다"고 밝히고, "미국 카트리나 참사처럼 문명과 자연의 충돌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있는 시기에 발족한 재난구조단은 자연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환실련 경남본부 재난구조대는 구명조끼 10벌, 에어탱크 5조, 철재절단기 1대, 구명동 3조, 5톤하이카 3대, 굴삭기 3대, 5톤 카크레인 3대, 무전기 4조 등의 장비를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