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 다양한 과학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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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 달' 다양한 과학축제 ‘풍성’ 16·17일 올림픽공원서 '가족과학축제' 국립중앙과학관·서울과학관 무료 개관
  • 기사등록 2005-03-29 19: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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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과학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함께하는 과학기술 다가오는 선진한국'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및 일반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과기부에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최석식(사진) 과기부차관은 “과학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유익한 과학행사들이 전국에 걸쳐 다양하게 마련됐다”며 “특히 ‘스페이스 코리아’와 관련된 우주기술 행사들도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제38회 과학의 날인 4월 2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과학기술 관계부처, 연구소, 관련 단체의 과학기술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들에게 훈.포장 및 표창 등이 수여되며, 국민소득 2만불 달성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의 실천과 확산 의지를 새로 다지게 된다.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및 각급 학교, 과학기술관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과학의 달 행사도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가장 먼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4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한얼광장에서 '가족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5천 가족이 참여하는 국대 최대의 과학이벤트로 로봇아이디어 콘테스트, 과학상상 그림대회, 과학골든벨 퀴즈 등이 열린다.


사이언스코리아 1주년을 맞이해 1년간의 생활과학교실 활동상황을 소개하고, 남극기지 체험관, 물리의 해를 맞아 아인슈타인특별전 등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미국인 탐험가 거스맥로드와의 만남을 통해 탐험가의 삶도 소개된다.


이어 포항(4.18-19)과 부산(4.23-24)도 '가족과학축전'을 개최한다. 특히 포항에서는 아인슈타인 사망 50주기인 올 4월 18일 미국 프린스턴에서 시작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세계 빛의 축제’ 행사를 마련했다. 빛의 영상을 무선 인터넷을 통해 독도에도 전달될 예정이라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서울과학관도 과학주간인 4월 17일부터 24일간 무료 개관할 예정이며 다양한 ‘사이언스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특별전으로 고구려의 성곽, 건축, 고분(벽화)등을 실물 유물 또는 모형, 입체영상을 통해 체험하는 ‘고구려 대탐험전’, 우주관측 및 우주여행 장비들을 보게 되는‘우주의 신비전’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한국천문연구원, 시·도교육과학연구원, 공사립 천문대에서는 ‘2005 별의 축제’를 통해 천체관련 영화상영, 사진전, 강연회 및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연구기관, 학회 등에서는 관계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강연, 세미나 및 학술발표회등도 개최된다.


과학의 달 행사에 관한 상세한 종합정보는 과학의 달 전용 홈페이지(family.scienceall.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가족과학 경연대회 등 다양한 사이버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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