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 파괴물질 소비량 8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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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온가스(CFCs) 등 국내 오존층파괴물질의 소비량이 지난 '92년 28,953ODP톤에서 작년에는 5,573ODP톤으로 81%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UNEP(유엔환경연합)에서는 지난 '87년, 오존층파괴물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존층파괴물질의 생산량·소비량 전폐시기를 규정한 '오존층파괴물질에관한몬트리올의정서'를 채택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92년부터 의정서에 가입해 매년 오존층파괴물질의 생산·수입량, 소비량을 감축해오고 있다.


또한, 특정물질의 원할한 감축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특정물질사용합리화 기금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특정물질의 생산·소비량 감축, 특정물질 사용업체의 시설대체 유도 및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매년 9월16일은 UN이 정한 '세계오존층보호의 날'로 몬트리올 의정서 가입국('05년 7월 현재 189개국)은 오존층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UNEP는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행사 주제를 'Act Ozone Friendly-Stay Sun Safe'로 정했다. "오랜 기간 동안 오존층 파괴물질 사용에 따라 오존층(Ozone Layer)은 모든 곳에서 얇아 졌으며 오존층의 파괴는 피부암, 백내장을 증가시키는 등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산업자원부, 정밀화학공업진흥회 및 오존층파괴 특정물질 생산·수입, 판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전경련 회관에서 '세계 오존층보호의날 기념 세미나'를 열고 몬트리올의정서 논의 동향과 오존층파괴물질의 감축방안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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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14 0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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