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소나무 후계숲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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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금강소나무 자생지인 울진군 서면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의 후계숲 조성을 위한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남부지방산림관리청(청장 조건호)은 12일 학계, 임업전문가, 관련업계 및 시민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오늘 현장토론회에서는 천연하종갱신에 의한 후계숲 조성 방법, 금강소나무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생태적 관리방법과 목재의 기계화 집재로 임지를 보존하는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지고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후계숲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관리청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은 소나무의 대표종인 금강소나무의 국내 최대 자생지인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1,610㏊를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나이가 150살로 자연고사나 각종 병해충과 기상적인 피해 등으로 한순간에 멸실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금도 활엽수림으로 천이가 진행돼 금강소나무숲의 면적이 계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이다.


금강소나무숲을 보전하기 위한 산림청 숲가꾸기지원팀의 지난해 진단결과 향후 10년간 숲가꾸기 350㏊, 천연하종갱신 10㏊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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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12 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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