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우리사회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각계 원로들이 10일 경기도 양수리 연꽃전시장인 '세미원'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9시 '세미원'을 방문, (사)우리문화가꾸기 이훈석 이사의 안내로 수생식물 재배현황 및 계획 등을 청취했다. 또, 인근에 위치한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들러 연구소장인 공동수 박사의 안내로 선박을 이용, 팔당호 일대를 둘러보면서 수질연구현황 등을 브리핑 받았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를 찾은 일행은 윤택기 소장으로부터 팔당댐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양평군 국수리에 소재한 연칼국수 전문점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사회 원로들은 연과 창포 등 수생식물을 이용, 한강수질 개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수생식물 자원화를 통한 규제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을 펼치는 (사)우리문화가꾸기의 노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오늘 방문에는 강영훈 前국무총리를 비롯 서영훈 前대한적십자사 총재, 김태길 철학문화연구소장(서울대 명예교수), 박석무 단국대 이사장, 김모임 학장(적십자간호대학), 심백강 원장(민족문화연구원), 김철(前천도교 도령), 전덕기 이사장(의료법인 가화의료재단 동원병원), 박종국 회장(세종대왕기념사업회), 김신일 교수(서울대 교육학과), 박기륜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박석 교수(상명대 중문과), 황무임 교수(안양대 행정학과), 이만의 이사장(환경관리공단), 조동화 발행인(월간 춤), 이정성 대표기자(에코저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