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기유해물질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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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천안시 성황동 및 서산시 독곶리 석유화학단지에 대기중금속측정소를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대기 미세먼지 중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한다.


대기중금속 측정소는 인구 50만이상의 도시지역 및 주요 산업단지에 매월 들째주 5일간 납(Pb), 카드뮴(Cd), 크롬(Cr), 구리(Cu), 망간(Mn), 철(Fe), 니켈(Ni) 등을 측정하게 된다. 특히 황사기간 중에는 매일 7개 측정항목 외에 알루미늄(Al), 칼슘(Ca), 마그네슘(Mg)을 추가 측정해 대기중의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의 오염도를 파악하여 중금속 물질에 대한 대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기존에 설치 운영중인 7개도시 대기측정소와 더불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오염원 관리로 황사발생 등 환경피해에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확립한다.


황사는 봄철인 3∼4월에 주로 발생하나 최근에는 기상이변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약한 황사들이 발생하고 있다. 금년도 충남도의 황사 발생은 6일간 이었고, 지난 5월 30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1,165㎍/㎥(황사경보 발령기준 800㎍/㎥)까지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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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15 1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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