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하남서 공연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볼쇼이, 키로프와 함께 러시아 3대 발레단으로 평가받는 벨로루시국립발레단이 오는 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크리스마스 특선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벨로루시국립발레단은 신비스러운 동화의 화풍이 돋보인 화가 샤갈과 함께 하는 지역에 있다. 20여 명의 스타급 무용수와 100명에 가까운 발레단원들과 인민배우, 공훈배우들, 그리고 국가발레대회의 수상자들이 포진하고 있다. 주역 배우들은 절정의 예술성과 기술성을 겸비하여, 아름답고 유연하며 생기에 넘치는 유려한 동작으로 고전발레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발레단이다.





'호두까기인형'의 원작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이 지은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이다. 이 원작을 프랑스 작가 듀마가 각색을 하고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의 수석 안무가였던 마리우스 프티파가 다시 발레 대본으로 제작을 했으며, 프티파의 대본에 차이코프스키가 음악을 입혔다.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벨로루시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조용하게 시작되면서 아장아장 극 속에 몰입되면서 화려한 군무로 폭발한다. 숨죽이며 긴장한 관객은 무대인사를 할 때쯤이나 되어야 제정신으로 돌아온다.(2008년 12월 20일 오후 3시/7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당 검단홀 031-790-7979)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12-10 10:09:5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